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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oSmi 멀티플렉스

[darama] SP...라면도 보냈는데 이럼 곤란해!!

AoSmi 2007. 12. 7. 15:58

... by lantian

SP보다도 사실...
대수사선2 찍고, 개봉하던... 당시의 기분이랄까 추억에 취해서 보내긴 했지만
스탭 수에 비하면야 당근 택도 없는 양이지만...
크립군은 마루타를 자처 이거 저거 시험삼아 먹어보고...여러가지 섞어서 보내고~~
지난 번처럼 폭주하는 애정으로 길고도 긴 편지가 아닌, '그때 우리야 우리~ 기억나?'
뭐 이런 간단한 멘트만 남기긴 했지만...
우리, 나름 진지했다구.

근데 말이지

모토감독!
SP
생각보다 재미없어. 털썩.

매회 사건이 펑펑 터져야 하는 건 아니지만, 2~3회씩 묶여 있는 이야기들...
펑퍼짐~~퍼지다 못해 널부러져버리는 전개는 지루하다 못해 당황스럽다구.
삐뚤어졌대도 신념이란게 과연 있을까 싶은 그저 사이코, 혹은 바보 총집합의 테러리스트들에겐
어쩜 그리도 장~황~한! 시간을 할애해주시는지 원~느려터진 속도의 일등 공신이 아닐까 싶음.
(이쯤에서 가네시로의 각본 탓이란 혐의를 지우기 힘들기도 함. - -a;;;)

짧아서 제대로 슬픈(ㅠ.,ㅠ) 오카다의 신장을 온갖 액션과 화보앵글 잡아주기로
커버해주는 눈요기 때문에 그나마 버티고 있는 실정이랄까.


지난 번처럼 '너무 매워서 혀가 끊어질 것 같다'란 모감독의 인증샷까지는 바라지도 않았지만
라면까지 보냈는데 이렇게 잼 없으면 곤란.
뭔가 있겠지 싶은 기대는 매번 바람빠진 풍선마냥 쪼글쪼글 애처롭게 쪼그라들고
언젠간 재미있어지겠지라고 하기엔 벌써 절반이 코앞.

하반기 일드 최대 기대작이었다구. 고작 라면이지만 먹고 힘내서 나머지는 어떻게 좀 안될까?
아님, 라면은 가네시로 카즈키에게 보냈어야 했나? =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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