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oSmi 멀티플렉스

두데. 세뇨르 김은 어디로??!!

AoSmi 2006. 11. 13. 14:20
... by lantian

지난 번 종신오라봉이 잠~시 휴가 갔을 때(아마, 나 여자친구 있소!라고 발표한 후 휘리릭 휴가
갔었더랬지? ^^) 예전 쥔장 윤도현이 대신했던 방송.
제일 많이 들었던 말 중에 하나가 이거였다. '이거 아직도 하네~'
DJ가 바뀌어도 크게 바뀌는 바 없는 코너가 개편이라고 크게 달라질 바 없겠거니 했지만...
코너 리스트를 보고 있자니, 코너는 그대로 단지 담당들만 자리 이동. - -a;;;

뭐...이것도 개편이냐? 하던 차, 리스트에서 사라진 것 발견!
'세뇨르 김의 로드무비' 이건 어디로 간거냐!!!

토욜에 방송하는 덕에 실시간에 챙겨 듣긴 힘들어도 '다시듣기'로 몰아 듣곤 하던
코너였거늘~~ㅠ.ㅠ
나름 독특한 취향과 종신 오라봉과 함께 특이한 감상 방점이 종종 재미있었는데 말이다.


예를 들면 '럭키 넘버 슬레이븐'

아무 생각없이 듣고 있다가 종신봉과 함께 '그 영화에 나오는 벽지 예술이다'란 칭찬에 꽂혀서
전~혀 볼 생각 없던 이 영화 봤다!!!(미카상 역시 꽃가라 벽지에 꽂혀서 이 영화 봤다!)
심지어 전반부에 어리버리하게 나오는 조쉬 하트넷이 귀여워서 '라 빠르망'의 리메이크작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까지 내친김에 다 훑어버렸다.
(물론 '당신~'의 어처구니 없는 리메이크에 '라 빠르망'까지 다시 찾아보는 사태까지 일어났지만)
그리고! 벽지 진정 예술이었다!

이렇게 본 내용과 상관없이 종종 옆으로 슬~쩍 빠지는 감상이 재미있었는데...
사라지다뉘...

에효, 진정 개편이 맞고나. ㅠ.ㅠ

p.s.
세뇨르 김과 종신봉이 평하는 '사랑따윈~'이 듣고 싶었다구우~
TV에서 줄줄이 해주는 하일라이트 장면을 보면서...
진정 이 영화의 부제는 '리메이크따윈 필요없어'가 맞구나!!를 절절하게 느꼈다지.

























아오스미팀이 찍으면 삮는다의 원칙에 어긋남 없이,
찍자마자 폭삭 삮아서 무진장 맘 아프게 했던 와타베.
(케이조쿠 OST는 물론 영화사진집까지 나 샀그등~
것두 엔화 환율 만만땅으로 높은 시절에!!!)
최근 잡지 사진을 보니... 파란만장 과도기를 거쳐 이젠 진정한 중년으로 자리잡은 듯.

이혼 후 한동안 활동이 뜸한 것 같더니 요즘 다시 기지개를 펴시는 중인가?
마지막으로 본 것이 보다 때려치운 '백야행'에서의 모습인가? 뭐 카리스마 만땅에 연기 잘하는거야
말하자면 입아프지..

다른 건 몰라도 아저씨,(이젠 아저씨란 말이 저절로 나오는구나~ 꽥!) 멋지게 늙을 것 같아!!!
연기 잘하는 건 기본이니까, 괜찮은 작품으로 봤음 좋겠네.


** Life_by 池田綾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