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oSmi 멀티플렉스

[drama] 커피 프린스 1호점.혹은 왕자 다방.09회

AoSmi 2007. 7. 30. 23:11
... by michaela


눈치없는 은찬이,이 나쁜 뇬!!!!!
눈치가 없으면 욕심?이 없든지,욕심이 있으면 눈치나 있든지...
눈치도 없고,욕심?만 있어서 멀쩡한 남자,최한결을 거의 미치기 직전까지 몰고가는구나.==++

이번 에피는 내내 은찬이 욕하다 보니까,
글찮아도 물에 물 탄 듯,술에 술 탄 듯 해뵈면서
승질 짜증맞아 보였던 한성이 완전히 용해되어버려 불쌍하다 하니까,
불쌍한 한결이,안팎에서 마구 쳐대는구나... 하다 보니까 끝이 났두만.
뭐~ 예상했던 바로 별다른 사건사고없이 그렇게 끝이 났두만.>.<
(이젠 거의 포기했으므로,지들 가고싶은대로 가라그래~....=.=)

**
9회 주장미 보고서 난 '왕자다방'에서 '브록백 마운틴'으로 갈아타기로 결심했었거늘,
바닷가에서 한결의 눈물을 보고서,왕자다방 결단코 산(마운틴)으로 갔구나!!!며
불쌍한 한결이 마구 외쳐댐.=.=
(그리고,그 장면에서 공유,이 눔. 연기 되었구나~~~~ 짜슥.
좋아! 계속 그렇게 하고서 군대 가는고야!!)

여전히 이 드라마는 불편하다.
은찬은 결국 여자이지 않는가...
지금은 하림이랑 한결이만 바보가 되어서 은찬의 존재를 확실히 모르지만,
한결은 그로 인해서 거의 미치기 일보직전까지 가지만,
은찬의 정체를 알게되면 그들은 자신들이 한때 완전히 바보가 되었다는 걸 알고서 좌절은 하겠지만,
그냥 자신을 속인 것에 대해서 분노하고,좌절만 하면 되잖아.
여튼,은찬은 여자이지 않는가..

'브록백 마운틴'이나 '메종 드 히미코'에서 주변인들이 주인공에게 던지는 시선과
이 드라마에서 '은찬은 여자다.' 라는 이야기가 다를 바가 없잖아..(내 생각엔.)
가볍게 나간다 하더라도 이런 식으로 가볍게 나가는 건
그냥 우리가 또 다른 상처를 안겨주는게 아닌가 싶어... 항상 언짢아.
한결의 눈물을 보는 순간. 가슴이 막막하더군...

-- 오늘 선기의 대사처럼 인간 대 인간으로 좋은 걸 어쩌겠누...
  이걸 보여줄려고? 설마??!!!! 그렇게 오묘한 뜻을 갖고있을까...라면서 평가절하하지만(>.<)
  그래두 그런 뜻을 갖고있다해도.... 여튼.맘에 안들어,맘에 안들어~

**
아!!! 이 남잔 또 어쩌면 좋아,최한성!
밑도 끝도 없이 진행하더니(한성의 그 무수한 시선과 행동이 8회에서의 그 행동을 정당화시킨다 하더라도
솔직히 그 장면은 정말 기분 나쁘다.한성이란 인물을 완전히 바닥으로 던져버린거잖아.)
이번 회에선 조금은 만회해줄만 하더만,더 바닥으로 던져버리다뉘!!!!!
어떡할거야!!! 10회에선 한성이를 원래 위치대로 돌려놔줘야 되는거 아니야?
아우~ 정말 이선균의 보이스가 아깝잖아!!!!

한성과 유주가 길거리 오락기에서(슈퍼 앞.쪼그리고 앉아서)
열심히 팔운동하며 오락하던 장면. 이쁘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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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새. 언니인 은찬이와 더불어서 쌍으로 나쁜 뇬! ==++

***
우리의 하림이.이제 너만이 우릴 구원?한다.^^
키위쥬스에 씨 빼달라 하는 손님을 어떻게 처리했느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