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oSmi 멀티플렉스

[드라마] 울지마 죽지마 다시부활해줘..천추태후..꽃보다 경종

AoSmi 2009. 1. 25. 00:40
... by creep

우선 눈물을 좀 딲고 ㅠ.ㅠ

1.
오늘 낮에 재방을 보다가 꼿힌 남정네가
오늘 저녁 본방에서 죽어버리는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이 시추에이션이란 ㅠ.ㅠ

왠만해선 드라마니 영화니 이런걸 보면서 눈물을 흘려본적이 극히 드물거늘
오늘 경종이 쏘쿨하게 숨을 거두는 그순간
황후에 닥빙 그녀보다 더한 눈물을 쥘쥘 흘려댔으니..ㅠ.ㅠ

마마 이제 7회인데 이리 가시면 아니되옵니다.
오늘 애정의 콩꺼풀 덮인 이몸은 어찌하라고 ㅠ.ㅠ


2.
고려사 속의 경종이 어떤 인물인지는 전혀 모르겠으나
천추태후의 경종은 꽤나 꽃남의 남주같은 그런 스타일?

싸가지 밥맛에
버르장머리 없는
머리도 나쁜 부잣집 도련님

다른점이라면 경종은 부잣집 도련님이 아니라 한나라의 왕이라는 것과
성질이 포악한게 아니라 약간 싸이코틱 하다는것..?
머리도 나름 좋고

여튼간에 지맘대로 살던 남정네가

바락바락 대드는 당창 여인네에게 한순간에 정신줄을 놔버리고
제대로 빙구가 되어 버린다는 요런 스토리..

딱 꽃보다 남자 아니겠냐고..



3..
케배스에서 꽃보다 남자를 방영한다고 예고편이 나왔을때
우리팀 모두의 머릿속에 두둥 떠오르는 남정네가 있었으니
이제는 잊혀진 기억속의 꽃돌이..그녀석..언승욱..따오밍스

그래서인지 지금 난리났다는 한국판 꽃남엔 다들 별 관심이 없고

그저 한국판 꽃남의 방영첫날..각자의 집에서
F4의 콘서트 DVD 돌려본다던가..
유성화원 DVD를 돌려보면서

츠카사니 도묘지니..이러저러한 대만 일본 한국에 다양한 버전의 이름은 남겼어도
우리에겐 누가 뭐래도 그녀석의 대명사는 따오밍스!! 라고 재확인!!

그러나..같은 케배스에서 이런 스토리의 사극이 하고 있는줄 알았겠냐고..ㅋㅋ


4.
여튼간에 간만에 드라마 보면서 제대로 하트좀 날려볼까? 싶었는데
그 대상이 드라마에서 퇴장해버리고
다시는 등장하지도 못하게 콱 죽어버리고 ㅠ.ㅠ (다시 어떻게 부활이런거 안될까?? ㅠ.ㅠ)

천추태후의 싸이트에가서 대충 시놉을 보고 있노라니
오늘 울고불고 난리났던 황후에게 남친이 생긴다던데..
(역사상으론 이 남친과의 관계에서 낳은 아이를 왕위에 올리려 한다지?)

채시라 언니의 잘봐~ 내 연기 짱이지? 류의 오라를 내뿜은 연기를 봐야 한다는 압박감과
철호경종이 남긴 기나긴 여운의 압박으로 인하여
그찮아도 케베스 사극은 땡기지 않거늘
더욱더 채널이 돌아가지는 않겠고만...

또 이러다가 어느날 리모콘 돌리며 재방보다가
앗...저 남자 경종보다 더 멋지잖아~ 헤벌쭉 할지도 모르겠지만..


5.
최철호..당신은 누구시길래
어느날 갑자기 나타나의 나의 맘에 불을 당기신 거랍니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