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낯선 풍경 속으로/1309 Italy

[준비] 이탈리아조이.. 이것이 정녕 사실이렸다?!!!

AoSmi 2013. 6. 8. 20:04

... by creep

 

 

이탈리안 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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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조이

칼라 컬슨 / 넥서스BOOKS 



페이지가 중반이상을 넘겨가면서 강한 의심이 들었다

그녀는 정녕!!!..이것이 모두 사실일까?


혹시..이탈리아에서 정말 더러운 꼴을 당하고

늬들도 당해봐라..이런식으로 정말좋아요 정말 여기는 환상이에요

이렇게 낚은뒤  현실에 좌절하게 만들려는 음모아닐까?? - -+


나란 여자 불신과 의심으로 똘똘뭉친 그런 여자..여서가 아니라


정말로

페이지를 넘길수록 의심이 드는건 어쩔수 없다


그녀가 어느한 순간 안락하고 평안한 모든것을 정리하고 이탈리아로 떠날때까지는 

 

그녀처럼 성공한 사업가가 아니여도

서른중반을 넘기고 어느날 갑자기 별것도 아는것에 심한 감정의 동요와 위기감?

혹은 허탈함과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스스로에 대한 자괴감

이런것에 심하게 동의했으니..


모든것을 정리한채 피렌체로 떠나고..

여기까지 그삶이 이해되고 모든것을 버리고 떠날수 있다는 것이 부럽기까지 했으나


그이후론??


피렌체로 떠나자마자 펼쳐지는 이 동화같은

하늘에서 떨어진 천사같은 하숙집 주인부터

새로운 친구 새로운 남친 그리고 새로운 직업


문장문장마다 넘쳐다는 흡사 부흥회 간증같은 이탈리아 찬양..


그녀가 표현하는 이탈리아는

모두 그녀에게 펼쳐진 천국으로 밖에 표현이 안되니


도서판매 싸이트들에선 평도 굉장히 좋던데.


나란여자 이런걸 보고 

이거 정말 사실이야? 이렇게 의심할수 밖에 없는 배배꼬인 여자여서 그런게 아니라.


정말로 어느순간 이게 정말 사실일까??? 라는 의심이 드는건 어쩔수 없는일


뭐 그녀가

영어가 모국어인 백인여성이라는 엄청난 메리트를 지녔기에 이 모든게 가능할수도..


아 뭘해도 배배꼬인 불신과 의심이 드는건 어쩔수 없고나..


여튼

식재료를 하나 사더라도 그것을 어떻게 요리를 해먹는지 삼십분이상 요리법 도움을 받을수 있고

가는 곳 마다 지금껏 들어볼수 없던 외적인 미모의 찬사를 들을수 있고

들어가는 까페마다 즐겁게 농담을 주고 받으며 오래된 단골처럼 환영을 받을수 있는 그녀같은 생활인이 아닌


나는 이렇게 소매치기를 당했다

나는 이렇게 유로스타에서 가방을 도난당했다

나는 열차가 또는 비행기가 연착하는 바람에 일정이 꼬이고..블라블라블라

이런 정보와 대비책을 숙지하고 가야하는 여행자로써..

약간은 그들의 시스템에 대한 관대함을 추가했긴 했지만 

입국한뒤부터 출국한 순간까지 삶이 서바이벌이 되버리는 여행자의 입장에서


그녀의 삶이 부럽기 보다는

이것이 정녕 사실이렸다?? 라는 의심이 드는건 어쩔수 없지 않냐구..


너무나도 착하고 친절하고 가족적인 사람들이 모여사는 나라치고는

그나라의 평이 너무나도 흉흉하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