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AoSmi Hometown

Hongkong. 믿기지 않지만서두... 본문

■ 낯선 풍경 속으로/0012_Hongkong

Hongkong. 믿기지 않지만서두...

AoSmi 2006. 11. 5. 23:44
... by lantian

한창 이스탄불 여행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으면서 왠 난데 없는 홍콩이야기?!!!

뭐 늘 그렇듯이 찬바람도 솔~~솔 불기 시작하고,
연말도 다가오고(시간만 저 혼자 신나서 내달리고 있구나 젠장~ ㅠ.ㅠ)
올해도 어김없이 나오는 홍콩타령.

작년 싸잔콘으로 미리 흠뻑 취한 연말 분위기로 이제 롯본기힐즈의 일루미네이션이
연말 홍콩타령을 대신하겠구나 싶었는데...
연말의 그 화려한 야경을 당해낼 곳은 없나보다.
심지어 싸잔콘은 다녀온 지 백만년도 더 된거 같은 기분이 드니까.
(그래도 이젠 트리를 보면 싸잔 노래가 생각난다. ^^)

그리고 그때 그 사진들.
100만화소도 안되는, 아마 지금의 폰카보다 더 화질이 떨어지고, 어마거대한 크기와 중량을
자랑하던 코닥디카로 찍은 화소빨 엄청 떨어지는 그때 그 사진들.
사진 찍는 솜씨는 예나 지금이나 지리멸렬, 나아진 바 없어도... =..=
그새 700만, 800만화소를 자랑하는 디카를 사용하고 있으니 참으로 隔世之感.

쟈쟈...이쯤되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차게 아스의 River도 함 들어주어야겠지?


p.s.01
화소빨 엄청 빈곤한 그 사진들 가지고 이런 촌스러운 편집도 하고 그런 거 보면
그때 나 엄청 한가했나봐? 꽥!!!

















































p.s.02
홍콩과는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
일요일 새벽인가 M사에서 '마지막 황제'해주더군.
덕분에 네이뇬 실시간 검색어 1위도 하고..^^
서양인들의 한도 끝도 없는 오리엔탈리즘이니, 푸이의 친일행적 미화니..
이런 여러 비난을 접어두고라도
류이치 사카모토의 'Rain'은 언제나 들을 때 마다 아릿하게 가슴이 저린다.

더불어,
영어 쓰는 황제...다시 봐도 새삼 황망 어색해.


**도철_Walk on**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