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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Smi Hometown
Rome. Thai Air Story2. 기내식 혹은 물수건의 공포 & 박수 혹은 만세삼창 본문
... by lantian
*
우리가 기내식에 목을 매게된 건(?) 순전히 오도루투어 때의 ANA항공 때문이다.
이때도 가격에 무릎꿇고(=.=++) 오사카 경유 도쿄행이었는데,
식사시간대가 좀 어중간하긴 했어도....국제선! 타고 밥 못 얻어먹기는 처음이었다!!!
바퀴를 뜯어서 고철로 팔아야하네, 날개 한쪽을 뜯어내야하네~ 어쩌네~
아니 이것들이 우리가 돈을 얼마를 냈는데 밥도 안주냐!! 성토를 해대며
우중충한 오사카 공항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로 점심을 때우며 도쿄행 국내선을 기다렸었드랬다.
로마행.
인천<->타이페이<->방콕<->로마
인천공항에서 비행기에 오른 시각이 오후 5시 30분.
승객보다 더 많은 것 아니냐는 착각마저 들 정도로 정신없이 돌아다니던 스튜어드와 스튜어디스.
비행기가 하늘에 뜨자마자 던져준 물수건.
이걸 신호로 뒤이어 잽싸게 제공되는 기내식. 식사 나온다고 좋아했던 것도 잠시,
이렇게 먹여놓구선 소화 되기도 전에 마구!!!! 쥐흔들어준다는 것이 문제였던 것.
최고봉은 타이페이->방콕 노선. 비행기 갈아타자마자 나왔던 식사.
식사 마치자마자 3시간여 내내! 요동치며 나는 비행기 덕에 내릴 때 즈음
승객 대부분이 체해서 누렇게 뜬 얼굴로 앞좌석을 부여잡고 용트림을~~
(안그래도 탈진 직전이구만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반겨주는 후~~끈한 방콕의 날씨~
그야말로 오! 마이 갓!!! 이었다. ㅠ.ㅠ)
하루에서 딸랑 3시간 빠지는 비행시간이었다곤 하지만 4끼, 게다가 매번 옴팡지게
쥐흔들어준 덕에 물수건이 나올 때 마다 원초적(=..=) 고민에 시달려야 했다.
본전 타령하며 먹어주어야 할 것인가, 본전은 둘째치고 빈속 평화유지를 해주어야할 것인가.
어쨌든...
타이항공의 먹이고 흔들기 전법 덕분에(?) ANA 항공 이후 생긴 기내식에 목매기 증상은
사라졌다는 말씀.
**
타이항공에서의 또 다른 전대미문의 경험.
비행기가 공항에 착륙한 순간, 승객들이 모두 박수를!! @--------------------@
각기 자기나라 언어로 수고했다는 듯한 말들을 하며 박수를 치는데,이런 진기한 일이?!?!
타이항공의 먹이고 흔들기 전법에서 벗어나게 된 것에 만세삼창인건지,
아니면 21시간이란 장시간 비행에서 살아남음을 자축하는건지 알 수 없었으나...
뭐~ 다들 박수를 치는데,우리라고 가만히 있을소냐~열렬히 박수를 치며,
이런 분위기, 너무 됴와~됴와~를 외치며.......그렇게 우린 로마에 도착했다!!!!
***
이 난리 북새통을 겪으며 도착한 공항에선 이래가지고 유럽 다시오긴 하겠냐며
혀를 내둘렀으나....
로마 시내에 도착하자마자 21시간의 고통따윈 이미 안드로메다 어디뫼로
사라지고 좋아죽네로 바뀌었으니...
'닭대가리 기억력'을 자랑(?)하는 울팀은 이코노미석에 몸을 구겨넣은채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다음 여행지 찍기를 또 하곤한다. 매번 언제나!

- by icetea /lomo
로마를 떠나야한다는 아쉬움과 21시간의 비행이 기다리고 있다는 공포감(?)이
교차하던 다빈치공항에서의 마지막 컷. 마지막 순간까지도 로마의 하늘은 예술이었다!!
p.s.
스튜어디스란 단정 깔끔의 대명사라 알고 있었건만 그 선입견을 여지없이 깨준 타이항공.
태국에서의 로마까지의 13시간 비행. 스튜어디스도 사람인지라 잠도 자야하겠지만...
부스스한 머리에 심지어 한쪽 머리카락이 마구마구 삐져나온 헤어스타일로 나름 방긋? 웃으며
굿모닝~을 날리고는 예의 공포의 물수건을 나눠주던 스튜어디스. 아~ 놀라워라~
*
우리가 기내식에 목을 매게된 건(?) 순전히 오도루투어 때의 ANA항공 때문이다.
이때도 가격에 무릎꿇고(=.=++) 오사카 경유 도쿄행이었는데,
식사시간대가 좀 어중간하긴 했어도....국제선! 타고 밥 못 얻어먹기는 처음이었다!!!
바퀴를 뜯어서 고철로 팔아야하네, 날개 한쪽을 뜯어내야하네~ 어쩌네~
아니 이것들이 우리가 돈을 얼마를 냈는데 밥도 안주냐!! 성토를 해대며
우중충한 오사카 공항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로 점심을 때우며 도쿄행 국내선을 기다렸었드랬다.
로마행.
인천<->타이페이<->방콕<->로마
인천공항에서 비행기에 오른 시각이 오후 5시 30분.
승객보다 더 많은 것 아니냐는 착각마저 들 정도로 정신없이 돌아다니던 스튜어드와 스튜어디스.
비행기가 하늘에 뜨자마자 던져준 물수건.
이걸 신호로 뒤이어 잽싸게 제공되는 기내식. 식사 나온다고 좋아했던 것도 잠시,
이렇게 먹여놓구선 소화 되기도 전에 마구!!!! 쥐흔들어준다는 것이 문제였던 것.
최고봉은 타이페이->방콕 노선. 비행기 갈아타자마자 나왔던 식사.
식사 마치자마자 3시간여 내내! 요동치며 나는 비행기 덕에 내릴 때 즈음
승객 대부분이 체해서 누렇게 뜬 얼굴로 앞좌석을 부여잡고 용트림을~~
(안그래도 탈진 직전이구만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반겨주는 후~~끈한 방콕의 날씨~
그야말로 오! 마이 갓!!! 이었다. ㅠ.ㅠ)
하루에서 딸랑 3시간 빠지는 비행시간이었다곤 하지만 4끼, 게다가 매번 옴팡지게
쥐흔들어준 덕에 물수건이 나올 때 마다 원초적(=..=) 고민에 시달려야 했다.
본전 타령하며 먹어주어야 할 것인가, 본전은 둘째치고 빈속 평화유지를 해주어야할 것인가.
어쨌든...
타이항공의 먹이고 흔들기 전법 덕분에(?) ANA 항공 이후 생긴 기내식에 목매기 증상은
사라졌다는 말씀.
**
타이항공에서의 또 다른 전대미문의 경험.
비행기가 공항에 착륙한 순간, 승객들이 모두 박수를!! @--------------------@
각기 자기나라 언어로 수고했다는 듯한 말들을 하며 박수를 치는데,이런 진기한 일이?!?!
타이항공의 먹이고 흔들기 전법에서 벗어나게 된 것에 만세삼창인건지,
아니면 21시간이란 장시간 비행에서 살아남음을 자축하는건지 알 수 없었으나...
뭐~ 다들 박수를 치는데,우리라고 가만히 있을소냐~열렬히 박수를 치며,
이런 분위기, 너무 됴와~됴와~를 외치며.......그렇게 우린 로마에 도착했다!!!!
***
이 난리 북새통을 겪으며 도착한 공항에선 이래가지고 유럽 다시오긴 하겠냐며
혀를 내둘렀으나....
로마 시내에 도착하자마자 21시간의 고통따윈 이미 안드로메다 어디뫼로
사라지고 좋아죽네로 바뀌었으니...
'닭대가리 기억력'을 자랑(?)하는 울팀은 이코노미석에 몸을 구겨넣은채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다음 여행지 찍기를 또 하곤한다. 매번 언제나!

- by icetea /lomo
로마를 떠나야한다는 아쉬움과 21시간의 비행이 기다리고 있다는 공포감(?)이
교차하던 다빈치공항에서의 마지막 컷. 마지막 순간까지도 로마의 하늘은 예술이었다!!
p.s.
스튜어디스란 단정 깔끔의 대명사라 알고 있었건만 그 선입견을 여지없이 깨준 타이항공.
태국에서의 로마까지의 13시간 비행. 스튜어디스도 사람인지라 잠도 자야하겠지만...
부스스한 머리에 심지어 한쪽 머리카락이 마구마구 삐져나온 헤어스타일로 나름 방긋? 웃으며
굿모닝~을 날리고는 예의 공포의 물수건을 나눠주던 스튜어디스. 아~ 놀라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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