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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년만에 후쿠야마 마사하루 본문

어디선가 후쿠야마 마사하루가 노래쫌 하더라..라는
절대로 믿을수 없는 카더라~ 통신만 믿고 믿고 낼름 구입했던..
노래는 한곡도 들어보지도 않았으면서 구입에 열을 올렸던..
아니다 낼름 정도가 아니라
시부야 쯔타야에서 쪼그리고 앉아 후쿠야마의 몇개의 앨범을 꺼내놓고 어느것을 사야
최고의 선택인지 그 얼마나 고심했던가!!
그러나..앨범을 사들고 돌아온 그날저녁
낮에 이 한장의 앨범을 고르기 위해 했던 그 모든 짓이 헛짓이였다는..결론을 내리며
그날 그 호텔방에서
누구냣!! 나에게 후쿠아먀가 노래쫌 한다더라..라는 헛소문을 알려준자가!!!!..라면서 눈물을 쫙쫙 흘렸으니..ㅠ.ㅠ
후쿠야마상에 대한 관심이 0.00000000001%쯤 생길려다가 아예 싹까지 싹 짤라버리게된 그 앨범
이상하게도 이 앨범을 사온뒤 내가 아닌
미카언니가 후쿠야마에게 완존 엎어져버린 아주 미스테리한 일이 일어났지만
(그녀는 이시절에 후쿠야마에게 완전 빠져있었다 .
아직도 기억나도다..프라하로 날라가는 비행기 안에서 후쿠야마 삼매경에 빠져있던 그녀모습이!!!
바츨라프 광장 대로변에서 후쿠야마를 외치던 그모습이!!!!
급기야 무도관으로 후쿠야마 콘까지 보러갔다왔으니....
그러나 이 콘서트 이후로 그녀의 후쿠야마의 대한 애정은 급하락 했으니 이것또한 미스테리한 일..)
후쿠야마가 출연한 드라마도 한편 안봤고
앨범도..이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이고...
이 앨범도 사온뒤 잘 듣다가 씨디장에 잘 모셔둔뒤 존재감 마져 잊어버렸는데..
저번주 일요일에 예전 사진들 정리하다가..
링크 걸어놓은지 이년도 넘은 라스또 딴스를 들으니..왠지 감회가 새롭더만
간만에 퇴근길을 같이한 앨범
노래는..정말이지....
아무리 들어봐도 오다유지상의 그 한때의 발성과 느므 비슷하다니깐!!
그러나
리메이크 앨범의 최대의 장점이라고 할수 있지않을까?
후쿠야마가 직접 골랐다고 하는 선곡리스트는 가히 최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