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AoSmi Hometown

[도전!! Spain!] 이제 출발! 본문

■ 낯선 풍경 속으로/0709_Spain

[도전!! Spain!] 이제 출발!

AoSmi 2007. 9. 22. 02:20
... by michaela

저녁시간 이후로 커피를 한모금이라도 마시면 그 날 잠은 다 잤기에(학교 다닐때 이랬으면
얼마나 좋아...덴당~) 해 떨어지고 나서는 커피를 멀리하거늘,
인천공항에서 오후 1시 45분 뱅기를 타기위해서는 집에서 새벽같이 나가야하는 이 상황에
12시 땡땡!치는 소리와 함께 커피를 사발로 들이켰다.
아직도 끝나지 않은 일을 마감하느라...ㅠ.ㅠ

작년엔 떠나는 날까지 출근했었는데,올해도 작년처럼 밤에 출발하는 뱅기였으면
출근하고도 남음이었을 상황이네..
이젠 죽이 되든 밥이 되든 10월 1일에 출근해서 처리한다.로 정하고서 죄다 쓸어서
서랍 속으로 밀어넣었는데 이게 또 밀어넣는다고 해결될 일도 아니고..아우~~~

여튼. 짐을 마저 꾸리고(저녁나절에 짐을 꾸려놓았는데,이게 시간이 지날수록 자꾸
빼먹은게 나타나서 가방이 터질려고 그래.이것도 아우~~~~ 짜증지대로!)
눈을 조금이라도 붙여야 기차를 제대로 타든지말든지 할테니...

어떻게 해마다 출발여건은 점점 더 나빠져서,나갈 때마다 쌩난리블루스를 떨고서
뭐~ 빠뜨린건 없나? 라며 퀭~해져서 출발을 하는것인가...??!!!
생전 어디 가는걸 부러워한 적이 없는 동생이 오늘 '부럽다...' 소리를 하는데,
그 소리에 "나가는 것도 귀찮다." 라고 받아쳤다가 얻어맞는 줄 알았음.=_________=
근데,정말 지금같은 상황은.... 아우~~~~~

이렇게 난리떨고서 과연 제대로나 놀 수 있을지....???
극강의 체력저하로 우아하게 떠나도 제대로 놀지말지 의문인데,
몇날 며칠 난리블루스,쌩쑈 끝에 퀭~해서 떠나는 판국이니 걱정된다...

PS.
자리 비울때마다 블로그 대문에 거는 사진.
















프라이드에서의 타쿠.
이제와 모니터를 응시해보니 이때 타쿠.이뻤구나...
(하긴,요즘 BL을 다시 보고있는데-참.이게 케이블 tvN에서 상당히 말도 안되는
시간에 방송된다는 이야길 들었는데...- 크립이 외치더군.
"타쿠 아들인줄 알았쏘요~ 타쿠는 아들 낳아야해요!!!!">.<)

이 장면은 상당히 재수없는 상황이었지만,이쁘잖아..
타쿠도 이쁘고,가방마저도 이쁘고....

만일 부산영화제에 온다면 빨랑 결정내려서 나 자리 비운 사이에
기사 터뜨려주길...
아무 관심없다 하여도 타쿠가 피프에 온다.는 제목의 기사에
순간 상처입었잖아...꽥~(기사는 참석을 긍적적으로 검토 중이라는
기자가 내 앞에 있었음 목을 딸뻔한 내용이었음. ==++)
제발 우리가 없는 사이에 터뜨릴거면 터뜨려다오,타쿠야~~~~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