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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Smi Hometown
눈물나게 좋아!! Queen Rock Montreal 본문
... by lantian
요즘처럼 공중파에서 프로그램 엔드크레딧 장식용으로 활용되는 것이 아니라,
모 팝칼럼니스트가 해설까지 곁들이는(- -a;;)...뮤직비디오, 혹은 공연실황을
공중파에서 진지하게(?) 보여주던 그런 시절이 고리짝에 있었다.
리모콘을 꼭 부여잡고 찰나의 순간을 포착, 최대한 깨끗하게 뮤비만! 녹화하려고
버둥거렸던 그런 시절.
라디오에서 들었던 시원시원~ 속이 뻥 뚫리는 것 같은 목소리 주인공은 놀랍게도
난닝구 차림(혹은 그 난닝구마저도 훌러덩 벗어 재끼는)에 콧수염을 단 다소
기괴한(^^a;;) 느낌의 아저씨구나...란 것도 뮤비를 보고서야 알았지.
마이크를 마구 돌려대며 무대를 종횡무진 뛰어다니는 난닝구 아저씨가 어찌나
멋지던지!!!
오페라틱한 코러스가 신선한 충격이었던 보헤미안 랩소디! 그 뮤비 처음 본 순간의
풍경은 지금도 생생.
한 손을 치켜들고 방방 뛰면서 불러주어야만 제맛인 차게 아스의 'Yah Yah Yah'처럼
퀸의 노래는 언제나 볼륨을 높이고 방방 뛰면서 보고 듣고 그랬다.
며칠 전,
DVD 주문할 것이 있어서 사이트를 들락거리다가 이제서야 발견!!
언제나 호기심만 왕성, 한우물은 커녕 달표면마냥 분화구만 잔뜩 만들어놓는 나(- -a;;)와는 달리
진정한 프레디의 골수팬 크립군 말로는 공연장에 있던 팬들이 찍은 캠버젼으로 봤는데도
최고 전성기 시절인지라 폭발적인 가창력이 장난 아니더라나..
그 전설적인 몬트리올 공연이 CD로 발매되었다. 바로 주문 버튼 지그시 눌러주시고~
따끈따끈한 CD 바로 도착!!
아, 찌질한 내 스피커가 미안할 정도로 이 시절 프레디의 목소리는 참 젊고! 힘차고! 빛난다!
(크립군은 최근에 설치한 5.1채널로 듣게 될터이니 부러울 따름!!!! 좋겠수다~~)
즐거울 때나 짜증날 때나 언제나 퀸의 노래는, 프레디 머큐리의 목소리는 속을 뻥!!! 뚫어주는 것 같다.
바르셀로나에서도 프레디의 '바르셀로나~' 노래가 머릿 속에서 무한반복 리플레이 되는 것 같다고
다들 난리였는데...^^
아...눈물나도록 퀸의 노래가, 프레디의 노래가 시원~~~하게 좋다!!!!!!!!!!!!!!!!!!!!!!!!!!!!!!!!!!!!!!!!!!!!!!!!!!
p.s.01
CD에 동봉된 광고지.
2008년 2월, 퀸의 음악으로만 구성된 뮤지컬 'We Will Rock You' 한국 상륙(?)이 확정되었다고 한다!
앗싸~
p.s.02
요즘 텐돌이와 '태고의 달인'에 푹 빠져 있느라 앨범 발매도 전혀 몰랐다는 크립군. CD 쟈켓 보자마자
던진 한마디.
이런 촌시런!!!! '비따'가 생각나누만요!!!!!
아, 그렇군. CD쟈켓 처음 보는 순간 촌스러우면서도 왠지 낯익은 이 분위기는 뭐지??했더니만..
'비따'의 촌시런 쟈켓 분위기랄까~ 그거였으!! 크립군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외면해도
不知不識間에 스며들고 있는 비따의 磁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