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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산책..상하이엔 또 언제나 가볼수 있을까나.. 본문

책장을 훌훌 넘기다가..딱 이사진에서 멈췄다
그저..딱 일년전..
내가 갔었던 그동네
그 느낌을
그대로 살려준 이 사진한장..
프랑스 조계지..겠지?
사진이 구도가 괜찮다 , 잘찍었다, 멋지다, 이런것이 아니지만
기억저편으로 사라졌던 그날의 그시간들이 갑자기 현실화 되는거 같았다..
도쿄에 관련된 책을 사러 갔다가
뜬금없이 도대체 언제갈지 기약도 없는 상하이 관련된 책을 계산하고 나왔다
도쿄...에 관련된 책은 사지도 못한체...
상하이 산책
우리의 저질 징크스인
"우리가 빈약한 가이드북과 웹써핑에 싸움 싸움 싸움하며 여행을 갔다오면
바로 득달같이 그 여행지에 관한 삐까뻔쩍한 최신판 가이드북이 관련 책자가 쏟아진다"
에 어김없이 상하이도 걸려들었다고 해야 하나
작년 이맘때
옷 그러고 보니 딱 일녀전이네!
이맘때 상하이 갈때만 해도..고작 정보라곤 웹싸이트인 윙버스와
백배즐기기 금요일에 떠나는 상하이..고작 이 두권의 책이 다였거늘
서점에 가보니 완전 최신판에 멋지구리한 사진을 품고 다양한 각도의 책들이 많이도 나왔더만 ㅠ.ㅠ
올해 2월달에 상해갈때만 해도 이런책 없었다구 ㅠ.ㅠ
소제로는 천천히 걸으면서 즐기는 색다른 상하이 여행이라고 붙였던데...
상하이를 처음 가는것이 아니라
한두번쯤 갔다온 사람에
이것저것 유명한것을 구경하는것이 주목적이 아니라
정말 천천히 산책하면서 맛난것을 먹고..이런 목적인 사람들에게 딱일듯!!
상하이는 작년 여름이 6달에 가고
올해..초봄...? 늦겨울이라고 하자..2월달에도 가보고
참..갈때마다 다른 느낌의 도시..
혼란스럽고 씨끄럽지만 매력있는
미래도시와 과거가 마구 섞여있는
도쿄와는 또다른 의미로 흥미로운 곳임에 틀림없다..
드레곤 플라이에서 쓰고 남은 바우처 4장
이걸 쓰기위해서라도 조마간 한번쯤 방문해줘야 될듯 한데..과연 언제쯤이나~
다음엔 기필코..나무들이 파란 잎사귀를 달고 있을 시기에 갈꺼야!!
ps1
2월달 상하이 여행 내내 우리의 입에 짝 달라붙어서 (나만 그랬나?? >.<)
떠날줄 몰랐던 바바루사~ (아 이발음 너무 재밌어!!! )
타이캉루에서..우리가 즐거가는 홍대 모 까페랑 너무 비슷하다고 환호를 질렀던 그 까페와
음식도 음식이였지만 화장실이 초감동이였던..푸동에 정대광장에 있던 초강남..
이 책이 주는 재미는 바로 이런것!!
상하이를 떠나기전에 미친듯이 검색했던 프린트 했던 곳들이...
왠지 친숙하고 익숙한 곳들이 마구마구 나온다거나..
책장을 넘기다가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갔다왔던 곳이, 즐거웠던곳이, 불쑥 나온다는것..
상하이..진정 또 가고프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