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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da] 예쁜 우표. 본문
... by michaela
우체국에 갔다.
벽에 덕지덕지 붙은 기념우표 포스터를 보면서
내가 일주일에 우표값으로 바르는게 얼마인데
매번 250원 규격우표,솔부엉이 우표만 구경해야한단 말인가..
(우체국 사이트에서 기념우표 주문했더니만 우송료를 장장 2500원이나
받아먹더라. 도대체 어떻게 되었기에 우체국에 우표 주문했는데,우송료를
2500원 지불해야하는지 모르겠지만,정말 우송료 아깝두만.>.<
기념우표는 수집가들만-기꺼이 어떤 돈이든 지불할 준비가 되어있는-
산다고 생각한것인가???? 여튼.)
그래서 나도 이번엔 주는대로 받지말고,다른 우표를 받아야지 하는 생각에
우표를 주문하면서 "예쁜 우표"를 달라고 했다.
(여기서 다시 한번. 난 '예쁜 우표'를 달라고 했다.)
직원이 분주하게 움직이더라.(친절도 하나는 확실하다. 친절도!)
이 서랍,저 서랍을 다 열어보더니 정말 미안한 표정을 지으면서
"저기...이것 밖에 없는데...거기다 4장 밖에 없네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직원이 내민 우표는 이번 대통령취임식 기념우표였다.꽤괙꽤괙!!!!
순간,머리 속에 휘리릭~ 지나가는게 있었으니...
4장이다. 딱! 맞다! 사서 아오스미팀에게 좌악~~~ 푸는 것이다. 움하하하핫! -_-
허나,난 오래 살고싶기에(누구처럼 내 무덤을 내가 팔수는 없엇!) 금새 접고,
되었다. 고 말했다.
내가 분명히 '예쁜 우표'를 달라고 했거늘!!!!!!!!!!!!!!!!!!!!!!!!!!!!!!!!!!!!!!!!!!!!!!!!!!!!!!!!
근데,뒤이어서의 직원의 한 마디에 난 생각했으.
아!!!! 우체국에서 이렇게 죽을 수도 있구나.>___________________<
"싫으세요?"
아무래도 저 직원이 오늘 발표된 7.4%의 1人인가? 라는 생각이 문득 드는군....꽥꽥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