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AoSmi Hometown

[1500Tokyo] Southern Beach...위로 본문

■ 낯선 풍경 속으로/0810_Tokyo

[1500Tokyo] Southern Beach...위로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10. 30. 23:33
... by lantian&creep

사용자 삽입 이미지
30주년 콘서트를 포기하고난 후 'I Am Your Singer'의 커버를 보는 순간,
콘서트를 못가는 대신 꼭 저 해변에라도 갔다와야 해요!! 외쳤던 크립군.
Southern Beach의 'C'를 보기 위한 경로짜기가 얼마나 복잡하고 힘들었었는지
몇 번이고 말했더랬다.
어떤 가이드 북에도 소개되어 있지 않은 곳.
싸잔이 아니었다면 아마도 절대로 갈 일이 없었기에...
혹여 실망스러울까봐 걱정도 했지만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너무 좋았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기까지 와서 싸잔의 노랠 안들을 수 없지!!!
해변에 앉아 이어폰 하나씩 나눠 끼고 쿠와타 아저씨의 목소리를 듣다.
철썩거리는 파도소리까지 더해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역시 아저씨 노래 최고야!! 하지만....
싸잔의 노래보다도 셔플에 랜덤으로 흘러나왔던 이승열의 '우리는'!!에 울컥~

뉘엿 뉘엿 지는 해를 바라보며 기분 좋은 파도소리, 싸한 바다 내음 가득한 바람,
가사를 되뇌이며...왠지 위로를 받는 것 같았던 특별했던 순간.
이번 여행 최고의 잊을 수 없는 기억.



2008.10.30. Chigasaki



우리는_by 이승열

우리는 같은 생각 하는거죠
힘이 되는 얘기들이
듣고 싶네요

여행을 떠나보면
찾을 수 있을까요
끝이 없겠죠
늘 처음 같을 거 알아요

숨 숨이차면
조금 쉬어갈 수 있겠죠
세상은 발 아래 가만히 세워두고
늘 오늘만큼 날 열어둘 수 있다면
고마워요 오늘도 I Love You

여행을 떠나보면
찾을 수 있을까요
끝이 없겠죠
늘 처음 같을 거 알아요

숨 숨이차면
조금 쉬어갈 수 있겠죠
세상은 발 아래 가만히 세워두고
늘 오늘만큼 날 열어둘 수 있다면
고마워요 오늘도 I Love You

어렵게만 느꼈죠 즐겼나봐요
넘어질 만큼 어지러웠죠
내 손 놓지 말아요

숨 숨이차면
조금 쉬어갈 수 있겠죠
세상은 발 아래 가만히 세워두고
늘 오늘만큼 날 열어둘 수 있다면
고마워요 내일도 I Love You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