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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포커스..ゼロの焦点 Zero Focus..그럼에도 불구하고 본문
... by creep
실질적으로 따지고 보면 이 영화 스토리 라인에 가장 중요한 인물이고,
어떻게 보면 원탑 남주이거늘
두시간이 넘는 런닝타임 동안 이 옵화의 출연분을 합치면 한 오분쯤 되려나.??.- -+
스토리가 이리 흘러가면
후반부로 갈수록 얼굴 나오기 힘들겠고나 싶었던 찰나!!
이런 뾰샤샤샤샤시한 장면을 집어넣다니 ♡.♡
할렐루야~~
이누도잇신감독!! 당신 뭔가 쫌 아는걸 >.<
1.
제로 포커스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Main.do?movieId=50155
내 사랑이 위험하다
-.-
이 카피 누가 썼니..아놔
2.
후반부는 그냥 영화가 아니라 연극의 한장면이라고 해도 될정도로
이 여인네가 뿜어내는 에너지와 카리스마는 정말 대단하다..
이 영화도 마츠모초 세이쵸 탄생 100주년 기념작
같은 마츠모토 세이쵸 탄생 100주년 기념작이였던 야광의 계단이 떠오르는건 어쩔수 없는일
작품이 틀리고, 감독이 틀리고, 시나리오가 틀리고 배우가 틀린다 해도
마츠모토 세이쵸 원작의 분위기는 정말 거부할수가 없는 듯
닮은듯 다른 이야기
후지키 나오히토가 이 언니의 반의 반만이라도 연기를 했더라면..
그 드라마의 질이 아주 많이 달라졌을텐데
3.
아주 잠시잠깐 니시지마 히데토시에게 빠졌던 적이 있다
50부작 약간 넘는 드라마로 기억되었거늘
이제와서 찾아보니 세상에 150부작이 넘는 드라마였던 "순정 반짝"
어눌한 사투리와 귀염얼굴에 (장근석 이후로 팔자주름이 귀여운 남자는 이사람이 처음 - -)
홀라당 넘어가 닥본을 시작
케이블로 닥본하다 후반부가 너무 궁금해 뒤져가면서 봤었는데
그게 세상에 150부작이였다니 아 놀라운 애정의 힘이여!!
여튼 그 드라마의 시대가 시대인지라
어쩔수 없이 과거미화를 할수밖에 없다 치더라도
우리에게 수탈과 착취의 과거사가
그네들에겐 하늘에서 떨어진 금덩이를 긁어모으던 풍요의 시절이였다는 것과
전범국이라는 팩트는 싹 빼먹고
어쩔수 없이 말려든 전쟁에 우리는 피해자..라는
배경을 깔고 앉아 뭉개고 있는 꼴을 보고 있노라니 배알이 꼴리고 열통이 터져버려
이래저래 더이상 애정의 짝대기를 그어나갈수가 없더군
해서 흐지브지 해버렸거늘
아마 니시지마 히데토시의 애정은 그 드라마로 끝내버렸던 것도 같고
4.
이 영화에서도 시절을 이야기를 하고 있다
전쟁을 일으킨 결과 자기네들이 그렇게 되었다는 사실은 언급조차 없이
또다시 시작된 패전의 피해자 타령과
함께 맞물려 돌아가는
남자주인공 (과연 이 영화에서 니시지마가 남자주인공이라고 해도 되는거야??)의
혹은 여주의 (나카타니 미키가 이 영화의 주인공이라 믿는다!!)
자신들의 과거는 싹 지워 버리고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고 싶다는 욕망..
물론 마츠모토 세이쵸가 말하고 싶었던 것은
이런 역사적 배경이 아니라
인간이 품고 있는 원초적인 욕망과 뒤틀린 인간관계에 대해서 였을테지만
그래도 피해자 타령이 거슬리는건 어쩔수없는 일
5.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남자의 출연분이 적어서 그런지
아니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가 꽤 볼만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순정반짝때와는 달리
이 아저씨에게 급하게 그어진 애정의 짝대기는 여전히 전진할듯
곧 촬영에 들어간다는 이 남자가 출연예정인 시대극이
또다시 그들의 제국주의 시절의 향수를 찬양하는 그따위 드라마이던데
(도대체 왜 이걸 선택한거야 ~~ 라면서 울부짖다가
이 드라마 남주로 오다기리죠가 나온다는 기사에 완전 기겁 @.@ 이 사람은 또 왜 이러나..- -+)
과연 그때 이 애정의 짝대기가 어떻게 변신할지 모르겠구만
그때까지 이 애정을 지속할지도 의문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