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tanbul] JUST GO 터키!

 ... by creep

이스탄불 가기전에 가장큰 골치거리는 바로 제대로된 가이드북이 없다는것

한국월드컵할 시절에 나온 책이나 (그것도 일본원본을 제대로 번역하지 않아 발음도 이상했고 - -)
터키 화폐개혁은 한지 꽤 되었지만
동그라미가 수없이 붙는 화폐단외가 정보라고  나오는 오래오래된 현실성 떨어지는 정보 가득한 책들뿐

그래서 별수없이 우리는
06년 개정판이 지구를 걷는법 이스탄불을 선택할수밖에 없었고 (이책은 일본어 책이였다 ㅠ.ㅠ)
일본어 번역하랴.특히나 그 기기묘묘한 가타가나와 영어와 터키어를 접목하느라 정신 혼미했거늘

인터넷에 뒤져 최신정보라 여겨지는 것을 프린트해서
너절너절해진 한뭉치의 프린트용지를 이리저리 오려붙이면서
아오스미표 이스탄불 가이드북을 자체 제작하면서

줄구장창 이말을 외쳐었었다

이러다가 우리 여행갔다와서 just go 터키편 나오면 뒷골잡고 쓰러지지...




쟈...이제 쓰러지자
뭐냐구
6개월만 빨리 나와주던가!!!!!!!!!!!!!!!!!!!!!!!!!!!!!!!!!!!!!!!!!!!!!!!!!!!!!!!!!!!!!!!!!!!!!!!!!!!!!!!!

여행가이드북으로 just go 시리즈를 꽤나 신뢰하고 있는지라
이 시리즈로 터키편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여행준비하면서 늘 아쉬워하곤 했었는데

그게 이제서야 나오다니
너무하잖아

우리의 여행 징크스야??

프라하 가기전엔 전유럽 가이드북에서 몇쪼가리 나온 체코편을 뜯어가게 만든뒤
프라하 갔다오니 여행가이드북이며 기행문이며 죄다 쏟아져 나오더니만

터키는 가기전엔 오죽하면 우리가 일본어책을 붙잡고 씨름을 했겠냐고 ㅠ.ㅠ
갔다오니 터키 가이드북 최신판이 쏟아지고 있으니..

올해 후보지인 스페인 or 러시아
러시아...흠..러시아도 내년쯤엔 just go 러시아 이런거 나오는거 아냐 - -+

여튼 터키는 언젠간 다시한번 꼭 갈것이니
기둘려라!!!

터키 - Just go 24, 2007~2008 최신판  

시공사 편집부 엮음
터키의 '영원한 수도'인 이스탄불에서 트로이 유적과 카파도키아까지, 세계문화유산이 산재한 9개 지역은 물론 51개의 터키 주요 지역들을 소개한다. 마르마라에서 에게해를 거쳐 지중해와 아나톨리아, 흑해까지 터키 전 지역의 여행 정보를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