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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커피프린스 1호점 혹은 왕자 다방 08회. 본문

■ AoSmi 멀티플렉스

[drama] 커피프린스 1호점 혹은 왕자 다방 08회.

AoSmi 2007. 7. 27. 13:32
... by michaela


피같은 포인트를 써서 원작을 사서 읽었다.=______________=
이런 돈 드는 택도 아닌 궁금증은 제발 눌러주면 좋으련만
그걸 못 누르니,나한테 돈이 붙을 턱이 있나...
포인트는 돈 주고 사서 모은게 아니더란 말이더냐..그걸 퍽퍽 써대다니...

여튼. 그렇게 사서 읽은 원작에다 내가 던진 한 마디는
"드라마가 낫네." 이건 아니잖아,이건 아니잖아...
이 드라마에서 내가 가장 크게 가지는 불만이 스토리의 무중력인데,
이게 뭐냐고요..드라마가 더 낫다는 소리나 해대고.....ㅠ.ㅠ

**
드라마가 더 낫다는 소리는 아마도 7회에서 쫑을 낼지도 모른다.
8회는 아주 지들 맘대로 돌아다니다가 그래도 결론은 책이랑 보조를 맞춰야 한다며 난리가 난 에피소드.란
소리말고는 다른 말이 필요치 않구나...
지 혼자서 우주여행을 아주 열심히 하고 있더군.==++
아주 희한하게 한결이가 은찬이더러 의형제 맺자는 소리 할 때. 저것들이 미쳤나. 했다니깐...
(책에 나오지. 한결이의 의형제 맺기 제안.==++)

가장 어이가 없던 건 밑도 끝도 없던 한성의 변화.
(책이 그나마 맘에 들던건 작대기의 단순화.
오로지 한결과 은찬,한성과 유주.이렇게 단순하게 문제국한.)
도대체 내가 못보는 곳에서 한성이 뭔 일 생긴겨???
아무리 앞서서 한성이가 던져준 미끼가 있다하더라도 그건 정말 아니었다.
그리고,무지하게 불친절하게 거기서 끝나버린 이야기.

다음 회가 있지않냐고 말을 하겠지만,어디서 갑자기 밑도 끝도 없이 나타나서는
그러고 휘리릭~ 에피소드를 마감해버리는 이런 불친절은 도대체 누가 가르친겨??==++
괜히 이 이야기가 다음 회까지 늘어나는 바람에 쓸데없는 한결과 은찬의
장면만 줄줄 이어지고...우쒸~

한성이 성격.짜증나지.
사람 좋은 것 같아뵈지만,마음 속에 꽁~하게 담아두고 있는 스타일에
홀로 커서 외로움이 많아서인지 쓸데없이 갑자기 소심해지질 않나...
솔직히 한성이랑은 그냥 우유배달로 얽혀지는게 낫지,연인화 한다든지
그러기엔 조금 버거운 성격인건 알겠는데,
애를 이렇게 갑자기 망가뜨리나???

음악감독이 뭐냐는 질문에 헤드폰 하나 씌어주었을 뿐인데 그걸 낼름
캐치해내는 은찬의 영리함에 깜딱~ 놀라고(헤드폰안에서 뭔 일이 일어난겨?),
앞서 어떤 언지도 없다가 갑자기 은찬에게 덤벼든 한성이에게,정확히는
이선균에게 조연의 슬픔이여!!! 외쳐주었다. 이 무슨 망동이란 말인가!!!

아무리 한성이가 짜증나는 성격이긴 하지만,이렇게 갑자기 미친 눔으로 변신하기엔
이선균의 보이스가 너무 아깝단 말이야...(<- 뭔 말인겨?)

그리고,또 불친절한게 있다.
톡톡 끊어가는 장면 전환이 어찌 보면 불친절해보이지만,나름대로 깔끔하게 넘어간다고
여태 생각했었는데,이번 회에서는 깔끔하다는 생각보단 불친절하다는 생각이 더 지배적.
툭툭 끊어져서 휙휙 다음 장면으로 넘어가는게 유달리 거슬렸다.
(한번 미워뵈니 죄다 미워보인 것일 수도 있겠지만...)

기럭지 긴 놈,다수의 울림통을 가진 놈,작살만발의 귀여움을 날리는 놈,
게으름과 노련함의 진수를 보여주시는 어르신 등등등
늙으나 젊으나 남자들이 자기 자리에서 지 할일을 너무나도 잘해주고있어서
등장인물의 감정따라가기는 이미 포기했고,무조건적인 이해모드로 돌입할까? 하므로
내 끝까지 가긴 갈 것 같다만은,정말 이러면 안된다.ㅠ.ㅠ

**
구씨아저씨는 홍사장님과의 게임에서 끝났다.
평상에서 은찬엄마와 함께 셋이서 나오는 장면에서 홍사장님의 은찬엄마를 향한
부채질을 보시라지~ 구씨아저씨 열심히 자기 얼굴에 대고 부채질 하고 있을 때 말이야.

민엽의 사랑을 위해서 선기까지도 몸을 바친 하림의 전략.
선기가 커트칼로 뭔가를 퍽퍽 자르며 은새 얼굴에 날리기에 뭔가 했더니만 소세지.미쳐,미쳐~
푸하하하하~ 아~ 하림이 이 귀여운 자식은 이제 떠드는 것도 미안하네.크크~

DK가 김정민이었다.=_______________=
김정민의 등장과 한결 아버님의 등장으로 인해
모두가 열심히 연기한다는 이 드라마의 구도가 깨져버렸다.
7회에서 선기가 우릴 낭떠러지로 떨어뜨린건 암것도 아니더만.=.=

**
오늘도 커피는 정말 지나가다 얼굴 삐죽 내밀고 들어갔다.
은찬이가 커피에 앤젤 그리다가 실패한 거랑,
뭐시기뭐시기(끝에 테르테만 알아들음.>.<) 우유 거품 온도가 65도라는 것만 알려주고...ㅠ.ㅠ

제목이 아깝다.
하긴,원작도 제목이 아깝긴 마찬가지더라만....

*** 스토리 갈수록 무중력 상태가 되어 우주를 유영하는데 시청률은 최고를 기록했단다.
    그 와중에 들리는 2회 연장방송에 대한 이야기...
    암담하다.

★ 드라마넷에서 삼순이 방송하더군...하~~~~~ 추억은 방울방울.
  이 드라마 보고있는 와중에 이렇게 삼순이를 보내주면 삼순이에 대한 그리움만 더 커지잖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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