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두시 쓔쓔] 우리 투피엠 아해들이 컴백은 했으나...

... by creep

어제 엠넷에서의 이것은 과연 음악쑈프로그램인가 아니면 레이져쑈인가
조악안 화질의 영상을 보다가 정신없이 쏴대는 레이져에 정신까지 혼미해졌던 그런것과는 달리

오늘은 공중파!!
무언가 제대로 보겠다 싶었는데

어제 보다 더 힘들어 보이는 라이브에 (라이브 힘들면 립씽 하자꾸나 애들아..요즘도 립씽 하면 욕먹나???)

어짜피 우리나라에서 가수무대를 제대로 잡아주는 카메라가 없다는건 익히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어제 엠넷 카메라맨이 케베스에서도 카메라 잡았나 싶을만큼의 어처구니 없는 카메라워크에..

앞뒤로 뎅강뎅강 짤라먹은 노래에...
박자도 안맞고~

애들은 또 왜케 피곤해 보이던지...

의상또한..아 지금 난리난게 한두개가 아니니 안티코디는 잠시 뒤로 미루더라도!!.

아 이 총체적 난국을 어쩌면 좋냐 말이다
이녀석들아 ㅠ.ㅠ

그래도 라이브로 보니 좋은건
음원이 풀리던날부터 지금까지 "넌 대체 어떤 女 이길래"로 들려 기겁하게 만든 찬성이의 랩이
라이브에선 "넌 대체 어떤 약이길래"로 정확하게 들리는군..풋 >.<

뭐 ..
점차 좋아지리라 믿고..(이 모든걸 애정으로 감싸안을수 있다니. 애정의 힘은 바로 기적이구나~)
춤연슴은 좀 줄이고 이젠 노래연습에 매진 하자꾸나 아해들아~~~~~~~~~~
가수가 기본적으로 노래를 잘해야지 되는건 아니겠니? -ㅠ-



PS
어제 엠 카운트다운에서 제일 볼만했던건 깨방정 춤을 추면서 순위 소개를 하는 영상이였거늘
오늘 제일 볼만한건 슈퍼쥬니어를 제끼고 나홀로 쏘리쏘리 춤을 추던 찬성이더군

훗..귀여운 녀석들 >.<